'닥터로이어' 2차 티저 영상 공개 → 소지섭X신성록X임수향, 6월 3일 첫 방송
'닥터로이어' 2차 티저 영상 공개 → 소지섭X신성록X임수향, 6월 3일 첫 방송
  • 강사라 인턴기자
  • 승인 2022.05.14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 6월 3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MBC '닥터로이어' 2차 티저 영상 (사진=MBC)
MBC '닥터로이어' 2차 티저 영상 캡쳐
MBC '닥터로이어' 2차 티저 영상 (사진=MBC)
MBC '닥터로이어' 2차 티저 영상 캡쳐

[스타인뉴스 강사라 인턴기자] 오는 6월 3일(금) 첫 방송되는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 드라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수술실 장면과 함께 "네가 제일 많이 봤잖아. 죽은 사람도 살리는 거"라는 대사로 시작한다.

수술실 안에서 구진기(이경영)는 "약속하마. 이 수술로 발생할 모든 일들은 전부 다 내가 감당하겠다고. 수술을 집도해다오"라고 이야기했고 한이한(소지섭)은 당황한 듯 보였지만 이내 결심한 표정으로 "믿겠습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곧 잔에 든 의문의 음료를 마시고 침대에 쓰러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후 병원으로 장면이 전환되었고 다급한 목소리로 "형, 빨리" 외치는 소리에 한이한은 "무슨 일이야?"라며 환자에게 다가갔다. 한이한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 "200줄, 200줄!"을 외쳤지만 끝내 고개를 숙이며 "사망하셨습니다"라고 말한 뒤 울먹였다.

이어 경찰들이 집을 수색하러 왔고 한이한은 법정에 섰다. 판사는 "피고인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2년간 형을 유예한다"라며 판결을 내렸고 한이한은 교도소에 들어갔다.

금석영(임수향)은 누군가에게 "사람 죽이고도 죗값 안 치르는 의사들, 내 손으로 벌받게 할거야"라며 분노한 듯 이야기했다. 또한, 금석영이 한이한의 멱살을 잡으며 깨진 유리잔으로 위협하는 장면이 공개되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이든 리(신성록)는 한쪽 입꼬리를 올린채 "한이한... 의료전문변호사"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앞서 공개된 인물관계도에는 한이한과 제이든 리가 전략적 동맹이라 소개되어 있어 이 두 사람의 관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티저 마지막에는 "뭘 그렇게 놀라? 평생 안 나타날 줄 알았어?"라며 양복을 입고 안경을 쓴 채 법정에 들어오는 소지섭의 모습이 공개됐다. 

4년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소지섭은 일반외과와 흉부외과, 두 개의 전문의 자격을 보유한 더블보드 출신의 에이스 의사였지만 조작된 수술로 모든 것을 잃고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가 되어 돌아온 '한이한'역을 맡는다. 

신성록은 로비와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 '아너스 핸드'의 아시아 지부장으로 재미교포 3세 '제이든 리'역을 맡았다. '제이든 리'는 속을 파악하기 어려운 인물로 순수한 욕망으로 가득찬 베일에 싸인 인물이기도 하다. 

임수향은 서울중앙지검 의료범죄전담부 검사 '금석영'역을 연기한다. '금석영'은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부모님이 남긴 남동생 '남석주'를 알뜰히 살피며 주치의 '한의한'과 가까워져 이한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등장인물 소개에 명시된  "큰 행복을 준 것도, 깨뜨린 것도.. 아이러니하게도 이한이다" 라는 문구로 두 사람 사이의 얼키고 설킨 관계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아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는 '내일' 후속으로 6월 3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