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히어로 무비 '베놈 3' 제작된다...각본 표지 공개
안티히어로 무비 '베놈 3' 제작된다...각본 표지 공개
  • 황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2.06.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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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배우 톰 하디 인스타그램 (@Tomhardy)
출처 = 배우 톰 하디 인스타그램 (@Tomhardy)

[스타인뉴스 황정민 인턴기자]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대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안티히어로 베놈이 3번째 시리즈로 돌아온다. 지난 16일 배우 톰 하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놈 3>의 각본 표지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계속해서 <베놈> 시리즈의 각본 작업에 참여해온 그는 이번 작품의 각본에도 참여하며 한층 성장한 캐릭터와 진화된 스토리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베놈 3>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2021년 작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쿠키영상을 통해 베놈이 본격적으로 MCU 세계관에 진입하면서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과 만날 거라는 추측이 난무했지만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의 쿠키영상으로 그가 다시 본래의 세계관으로 돌아가면서 관객들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그러나 그가 지닌 심비오트 일부가 MCU 세계에 남겨지면서 MCU만의 또 다른 이야기와 캐릭터를 내세울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베놈 3>의 출연진 역시 일부만 공개된 상황이다. 먼저 <베놈> 시리즈의 주역이자 '에디 브록' 역을 맡은 톰 하디, 그의 전 애인이자 베놈에 대해 알고 있는 '앤 웨잉' 역의 미셸 윌리엄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에서 형사로 나왔던 '패트릭 멀리건' 역의 스티븐 그레이엄이 <베놈 3>에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전편에서 죽음을 맞이한 줄 알았던 패트릭 멀리건은 원작 코믹스에서 카니지만큼 강력한 힘을 가진 심비오트 '톡신'의 숙주로 등장하기 때문에 <베놈 3>의 메인 빌런이 될 것이라는 추측 역시 나오고 있다. 

<베놈 3>는 <베놈>과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제작을 담당했던 에이미 파스칼과 각본을 작업한 켈리 마르셀이 또다시 합류했지만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2018년 작 <베놈>과 2021년 작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마블 첫 안티히어로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았지만 원작과는 확연히 다른 캐릭터 묘사와 얄팍한 스토리 등으로 인해 흥행과는 별개로 혹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로인해 3번째 시리즈를 통해 평가를 뒤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5번째 작품이 될 <베놈 3>는 현재 각본 작업 중이며 감독과 출연진 등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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