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디즈니 플러스 공개 그러나 스파이더맨은 언제쯤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디즈니 플러스 공개 그러나 스파이더맨은 언제쯤
  • 김상훈 인턴기자
  • 승인 2022.06.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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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디즈니 플러스

 

[스타인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6월 22일을 기준으로 OTT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인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스2) 가 공개되어 많은 사용자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닥스2보다 먼저 개봉한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은 아직 디즈니 플러스에 공개되지 않아 이용자들의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2022년 5월 4일에 우리나라에서 개봉했지만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은 2021년 12월 15일 개봉했다. 하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들을 모두 볼 수 있는 OTT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에서는 닥스2만 볼 수 있다. 이는 스파이더맨의 판권이 마블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스파이더맨의 판권은 소니 픽처스에 있어 디즈니 플러스에서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마블은 1980년대 회사의 사정이 좋지 않게 되자 많은 캐릭터의 판권을 다른 회사에 넘기게 되었다. 예를 들어 ‘엑스맨’과 ‘판타스틱 4’의 캐릭터의 판권은 20세기 폭스에 넘어갔고 마블의 인기 캐릭터인 ‘헐크’의 판권은 유니버설 픽처스가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마블은 2008년 아이언맨의 흥행을 시작으로 회사가 살아나면서 많은 캐릭터의 판권을 다시 가져오기 위한 노력을 했다. 그 결과 마블은 20세기 폭스를 인수해 ‘엑스맨’과 ‘판타스틱 4’의 판권을 가져왔지만, 아직 ‘헐크’와 스파이더맨의 판권을 가져오지 못했다.

 특히 스파이더맨은 관객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마블은 스파이더맨의 판권을 가져오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소니 픽처스는 스파이더맨의 판권을 넘겨주지 않고 마블과의 협상을 통해 공동 제작의 형식으로 스파이더맨의 영화를 제작해왔다. 그러나 두 회사는 한때 재계약을 위해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되었다는 소식이 들려 많은 영화 관객들의 마음을 졸였으나 두 회사는 재계약에 성공하며 보다 넓은 분야에서 스파이더맨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6월 17일에 스파이더맨 영화 시리즈가 디즈니 플러스에 공개되게 되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포함되지 않아 많은 이용자의 아쉬움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아직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의 디즈니 플러스 공개일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2023년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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