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x천우희x박정민 주연 '머니게임' 크랭크인
류준열x천우희x박정민 주연 '머니게임' 크랭크인
  • 황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2.07.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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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머니게임', '파이게임' 바탕의 8부작 시리즈물
드라마 '머니게임' 고사 현장 사진
드라마 '머니게임' 고사 현장 사진

<관상>, <더 킹>, <비상선언> 등 수준급 연출과 매력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한재림 감독과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머니게임>이 지난 6월 전격 크랭크인했다. 드라마의 제작사인 롯데컬처웍스는 6월 29일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머니게임>의 고사 현장 사진을 게시했다. 

드라마 <머니게임>은 사회적 인프라가 단절된 공간 속 사망자가 나오면 게임이 종료되는 극한의 설정 속에서 참가자 8인이 협력과 반목을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이는 배진수 작가의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한 8부작 시리즈물이다. 

극 중 끊임없는 협력과 배신을 반복하며 게임에 참가할 8명의 출연진 역시 색다른 조합으로 주목을 받았다. <더 킹>에서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류준열부터 <앵커>의 천우희, <기적>의 박정민이 미스터리 게임의 참가자로 등장해 남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알고있지만>의 이열음과 <부부의 세계> 박해준, <윤시내가 사라졌다> 이주영, <타임즈> 문정희,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배성우가 참가자 8인에 합류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드라마 <머니게임>은 <더 킹>, <관상>을 제작했으며 현재 영화 <비상선언>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한재림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크랭크인에 앞서 진행된 고사 현장에서 한재림 감독은 "원작이 있는 작품을 영상화하는 작업은 처음이라 떨리고 긴장되며,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라는 소감을 밝혔고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재미있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드라마의 원작인 웹툰 <머니게임>과 후속작 <파이게임>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흥미로운 설정으로 해외 연재까지 이어질 만큼 큰 인기를 모았던 작품이다. 특히 웹툰에 등장하는 참가자 8인의 모습은 자본주의 사회의 폐해와 더불어 인간의 욕망과 본능을 날카롭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후속작 <파이게임>의 경우 전작에 비해 부실하고 불친절한 전개와 더불어 특유의 무거운 분위기가 극대화되면서 독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렸던 작품이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을 드라마에서 어떤 방식으로 보완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드라마 <머니게임>은 긴 여정을 마친 뒤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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