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아버지 언급, “父 재산 사회환원? 나도 아직 못 받았는데…”
탁재훈 아버지 언급, “父 재산 사회환원? 나도 아직 못 받았는데…”
  • 한정연 기자
  • 승인 2022.08.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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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원조 금수저의 여유를 드러냈다.

7월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미우새 여름 단합대회 2편’이 그려졌다.

족구 시합 후 아들들은 먹방을 펼치며 배를 채웠다. 탁재훈이 "경환이가 '미우새'를 하면서 제일 걱정되는 게 뭐냐"라고 묻자 허경환은 "저 몰래 스케줄 잡을까 봐. 누구 하나 심어놔야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탁재훈은 "그런 일들을 비일비재하다. 사실 저도 좀 섭섭했다. 박군네 가서 집들이할 때. 집들이 때 (한영 씨 친구들도) 오고 그러니까. 나만 쏙 빼고 가고"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갑자기 이상민은 "미운 사람을 닮는다"며 미운 사람을 칭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민은 "재훈이 형만큼 입담을 가진 사람이 어딨나. 입담이 너무 좋으니까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사람이 뭔가 있어 보인다. 일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 스케줄 전화가 오면 튕긴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재훈이 형 아버지 집이 좋으시잖아. 이 형은 믿는 구석이 있어. 이 형 원조 금수저야"라고 했고, 김희철은 "포털사이트에 재훈이 형 치면 '탁재훈 아버지'가 제일 먼저 뜬다"고 거들었다.

탁재훈은 "난 그렇게 살기 싫은데 타고난 건 어쩔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이 "재산 환원하라고 하세요"라고 하자 탁재훈은 "아직 저도 받은 게 없는데 환원을 하나. 내 자식인데 안 주는 거면 분명히 다른 자식이 있다는 거예요"라고 장난쳤다. 또 "SBS 사장님이 날 좋아하는 거 아냐. 차라리 그분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은 허경환에 대해 "사람들이 저한테도 닭가슴살 사업 같은 거 해보라고 했는데 전 용기가 없었다. 경환이는 딱 바지 사장으로. 이런 용기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누가 바지 사장으로 빚 30억 원을 얻나. 나는 연예인들이 사업한다고 하면 다 바지 사장하라고 한다. 무조건 바지 사장해야 한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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