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서편제' 송스루 리허설 끝... 마지막 시즌 감동 예고
뮤지컬 '서편제' 송스루 리허설 끝... 마지막 시즌 감동 예고
  • 신희원 인턴기자
  • 승인 2022.08.0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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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신희원 인턴기자] 창작 뮤지컬 '서편제'가 8일 오후 7시 송스루 리허설 온라인 중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송스루 리허설이란 공연 개막을 앞두고 뮤지컬 넘버들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기회로, 리허설에는 '송화' 역 유리아·홍자·양지은, '동호' 역 김동완·송원근·김준수·SF9 재윤, 아버지 '유봉' 역 남경주·김태한 등이 출연해 주요 넘버를 들려줬다.

이번 리허설은 오프닝 넘버 '길을 가자'를 시작으로 '살다보면', '나의 소리', '원망', '세상의 왕', '시간이 가면', '사랑이여' 등과 피날레를 장식하는 '심청가'까지 극 중 등장하는 대부분의 넘버를 감상할 수 있는 구성으로 진행됐다.

뮤지컬 '서편제'는 함께하는 유랑 생활 속에 갈등과 방황, 세대간의 차이를 겪는 아버지 '유봉'과 어린 딸 '송화', 아들 '동호'가 예술가로서 각자의 길을 찾기 위해 나아가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조광화 작가의 마음을 울리는 가사와 윤일상 작곡가의 팝, 록, 발라드부터 판소리까지 다양한 음악을 드라마틱하게 엮어낸 아름다운 선율의 주옥 같은 넘버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 초연 이후 총 네 시즌의 공연을 거치며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하여 총 20회의 수상 기록을 세우는 등,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린 창작 뮤지컬 '서편제'. 이번이 바로, 그 마지막 시즌이다.

한편, '서편제' 마지막 시즌은 오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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