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발롱도르 후보 30인 선정, 해리 케인과 모하메드 살라 등도 이름 올려
손흥민 발롱도르 후보 30인 선정, 해리 케인과 모하메드 살라 등도 이름 올려
  • 이광우 기자
  • 승인 2022.08.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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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축구 국가대표 선수 손흥민(30)이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선정됐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롱도르 후보 30인을 선정, 발표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동료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활약은 눈부셨다. EPL에서 23골을 몰아치며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가 EPL 득점왕에 오른 것은 최초였던 만큼 세계 축구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번 후보에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와 준우승한 리버풀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티보 쿠르투아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가 뽑혔다. 리버풀은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파비뉴, 버질 반다이크가 자리했다. EPL 우승컵을 들어올린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베르나르두 실바, 리야드 마레즈, 필 포든, 케빈 더브라위너, 주앙 칸셀루(이상 맨시티)가 선정됐다. 이번 여름 EPL에 입성한 차기 축구황제 엘링 홀란드도 함께 했다.

역대 최다(7회) 수상자이자 지난 시즌 이상을 받았던 리오넬 메시(PSG)는 제외됐다. 메시가 발롱도르 후보에서 제외된 것은 17년 만이다.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던 메시는 처음으로 후보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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