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남편 라이머의 비서 역할 고백 "하루의 일과 챙겨줘"
안현모, 남편 라이머의 비서 역할 고백 "하루의 일과 챙겨줘"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2.08.1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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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안현모가 라이머의 비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8월 15일 방영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결혼 6년 차 부부 라이머와 안현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라이머는 안현모에 대해 "처음 본 순간부터 느낌이 너무 좋았다.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안현모는 "이 사람이 나를 끌고갔을 때 나를 내맡겼던 이유는 굉장히 책임감이 강해 보였다"고 돌이켰다.

안현모는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걱정이다. 춤을 춰야 하는데. 레슨만 해서 되는 게 아니라 시간 내서 연습해야 하는데 오빠도 매일 너무 바쁘지 않냐"며 걱정했다.

라이머가 "우리집 헬스장에서 연습하면 되지 않냐"고 하자 안현모는 "들어와야지. 집에. 일찍 들어와야지"라고 일침했다. 이에 라이머는 "요즘 일찍 들어온다. 12시쯤 온다"고 반박했다. 이에 안현모는 "나한테는 늦다. 나는 11시에 잘 준비 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나 라이머는 "걱정하지 마라"며 안현모의 걱정을 일축했다.

이날 라이머는 사업 관련 해외 메일을 받고 통번역사인 안현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영어 랩 가사나 영어로 팀 이름 지을 때도 이렇게 해도 되냐고 아내에게 물어본다"고 털어놨다.

또 라이머는 3일 동안 잠을 못 자서 몸이 안 좋다는 안현모의 말은 귓등으로 듣고 "요즘 내 몸이 이상해서 건강 검진 예약해야 할 것 같다. 예약해 달라. 세금 처리해주고 호텔 괜찮은 데 날짜 가능한 지 알아봐 달라"며 끝없이 일을 부탁했다.

이에 안현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하루의 일과를 챙겨주고 관리비 내고 가스 고치고 심지어 은행 업무, 병원 업무, 본인의 가족 업무도 제가 하니까 비서다"고 말했다. "되게 많이 시킨다"는 출연자의 말에 라이머는 "그런 거 되게 좋아한다"고 반박했다.

이에 안현모는 "좋아하진 않는다. 무슨 소리냐? 챙겨주는 걸 좋아하는 게 아니라 안 챙겨주면 안 되는 거 아니까 하는 거다"며 펄쩍 뛰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안현모는 라이머의 8월 일정을 보다가 "일정 보면 골프 선수인 줄 알겠다. 8월에 3분의 1은 집에 없네?"라고 물었다.

안현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의 약속은) 밥, 골프, 사우나, 낚시 그런 것들이다. 특히 밥을 먹고 술을 마시는 약속도 사업하려면 인간 관계가 좋아야 하니까. 남편은 그런 일들이 끝나고 저와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데 나를 위한 시간을 내지는 않는다는 결론이 나긴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안현모는 "좋아하진 않는다. 무슨 소리냐? 챙겨주는 걸 좋아하는 게 아니라 안 챙겨주면 안 되는 거 아니까 하는 거다"며 펄쩍 뛰어 웃음을 자아냈다.

안현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하고 6개월 만에 내려놨다. 남편이 취미 생활도 하고 일도 하고 챙길 사람도 다 챙기니까 엄청 바쁘다"고 털어놨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방영되는 '우리들의 차차차'는 부부들이 농도 짙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다시 한번 부부 관계에 로맨스 바람을 일으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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