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예비 시아버지, "결혼 전에 부자지간이 틀어질 지경" 무슨일?
김연아 예비 시아버지, "결혼 전에 부자지간이 틀어질 지경" 무슨일?
  • 안장민 기자
  • 승인 2022.09.1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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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피겨 퀸' 김연아와 결혼을 앞둔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의 아버지 고경수 대구평화교회 목사가 "지나친 관심에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 뉴스1에 따르면 고 목사는 대구 달서구 신당동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이주민과 함께하는 추석 축제'에 참석했다. 이날 고 목사는 고우림과 김연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손사래를 치며 "(결혼)식 끝나고 나서…"라며 "언론에 몇 마디 한 것이 너무 퍼져 결혼 전에 부자지간이 틀어질 지경"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나친 관심 탓에 뭐라고 답하기 곤란하다"고 답한 뒤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아의 예비 시아버지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고 목사는 대구 이주민 선교센터를 운영하면서 소외 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우림의 부모는 지난달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아가 대궐 같은 집을 사줬다는 둥 그런 말이 나오는데 정말 사실이 아니다"라며 루머를 해명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오는 10월 5살 연하의 고우림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고우림과 김연아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나 3년 동안의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고우림은 팬카페를 통해 자필 손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5년 동안 활동하면서 귀한 인연을 만나 올 10월 결혼식을 올린다"며"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큰 결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저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저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사랑하는 여러분의 축복 아래 저는 조금 더 성숙해진 어른의 모습으로, 더 지혜롭고 바람직한 여러분의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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