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박서은 인턴기자] SBS가 반려견과 함께하는 새 연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연애 프로그램 전성시대라 불릴 정도로 '나는 SOLO', '환승 연애', '비밀남녀' 등 수많은 연애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다. '돌싱', '환승' 등 다양한 키워드와 관련된 연애 프로그램이 제작되고 있는 가운데 SBS 측은 연애와 어울리지 않는 '반려견'이라는 생소한 키워드와 함께 '펫미픽미'라는 연애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SBS 새 연애 프로그램 '펫미픽미'는 “반려견이 골라 주는 내 운명의 짝”이라는 주제로, 귀여운 반려견과 청춘 남녀의 설렘이 함께 하는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이나, 한해, 허영지가 진행을 맡았으며, 반려견 관련 연애 프로그램인 만큼 동물훈련사이자 수의사인 설채현이 출연하여 반려견의 상태를 분석해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공개된 '펫미픽미'의 예고편를 향한 시청자의 반응이 뜨겁다. 사랑하는 반려견이 찾아주는 운명의 짝이라는 프로그램의 예고편을 보고 시청자는 “별걸로 다 연애한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수많은 연애 프로그램의 등장으로 시청자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반려견'이라는 키워드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한편, SBS '펫미픽미'는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