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끝으로 7개 도시 유럽 투어 마쳐... 이제 아시아로
블랙핑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끝으로 7개 도시 유럽 투어 마쳐... 이제 아시아로
  • 김시언 인턴기자
  • 승인 2022.12.31 0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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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유럽 투어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7일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지난 22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지고 돔에서 ‘블랙핑크 월드 투어 ’BORN PINK‘ 암스테르담’를 끝으로 유럽 투어를 마무리했다. 런던, 바르셀로나, 쾰른, 파리, 코펜하겐, 베를린에 이은 유럽 마지막 공연이었다.

블랙핑크는 팀을 대표하는 히트곡 릴레이부터 지수, 제니, 로제, 리사로 이어진 솔로 무대까지 매 순간 완벽한 모습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연말을 앞둔 공연인만큼 연말 분위기를 더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멤버들은 산타 복장으로 등장해 ‘라스트 크리스마스’ 무대를 선사,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앞서 블랙핑크는 데뷔 첫 유럽 투어를 암스테르담에서 시작한 바 있다. 이날 멤버들은 약 3년 만에 암스테르담에서 현지 팬들과 재회, 두번째 유럽 투어의 마침표를 찍었다.

멤버들은 “데뷔 첫 유럽 투어 생각이 난다. 저희를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뜨겁게 호흡했던 그 때가 너무 그리웠다. 암스테르담에서 이번에는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어 감사하다. 또 하나의 눈부신 추억을 만들었다.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전했다.

공연 말미에는 “오늘이 유럽 투어의 마지막 밤이다. 이보다 더 완벽한 엔딩은 없을 것 같다. 행복하다는 말로도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며 “지난 두 달 동안 북미와 유럽의 대장정을 함께한 모든 스태프 분들과 투어 내내 응원해준 우리 팬 분들까지, 모두 너무 고생 많으셨다. 덕분에 멋진 공연장에서 멋진 순간들을 함께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블랙핑크는 K-POP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올해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7개 도시 14회차에 달하는 북미 공연(20만 관객),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16만 관객)를 소화했다. 2023년부터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대륙으로 향해 무대를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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