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사 최초 '서스테이너빌리티' 포럼 개최한 SM엔터테인먼 ‘K팝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
엔터사 최초 '서스테이너빌리티' 포럼 개최한 SM엔터테인먼 ‘K팝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
  • 김민지 인턴기자
  • 승인 2023.01.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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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한 1일 개최된 서스테이너빌리티 포럼은 현대 사회가 마주한 기후 변화 문제 및 지구의 지속가능발전에 있어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K팝과 한류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이다. 문화, 환경, 사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되며 SM 소속 아티스트도 온라인으로 접속해 함께 시청할 수 있다.

SM2023년을 '서스테이너빌리티 무브먼트' 원년으로 삼아 이번 포럼을 기획 및 주최함은 물론,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제시한 '나무를 심는 K팝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연대의 메시지를 담은 SM타운 겨울 앨범 더블 타이틀곡 '더 큐어(The Cure)'를 시작으로 한 캠페인 송 프로젝트도 추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휴머니티&서스테이너빌리티'를 주제로 'K팝 창시자' 이수만 프로듀서의 기조연설부터 '세계적인 생태학자 겸 진화생물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겸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미국의 대표적인 한류연구학자' 샘 리처드와 로리 멀비 펜신베니아주립대 사회학과 교수의 발표를 펄쳤다.

더불어 발표 후 열리는 특별 대담에는 모더레이터로 '미국의 저명한 한국문학 및 대중문화 전문가' 다프나 주르 스탠퍼드대 동아시아언어 및 문화학과 부교수가, 패널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최재천 교수, '글로벌 K팝 신드롬을 이끈 대표 아티스트' 엑소 수호가 참석하며, 수호는 아티스트로서의 활동 경험을 살려 K팝과 지구의 지속가능발전에 관련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이번 포럼은 1일 오후 12(한국시간 기준)부터 유튜브, Beyond LIVE, 틱톡,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전 세계 무료 온라인 중계되며, 이날 오후 7시부터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현지의 각종 OTT 플랫폼에서도 송출되었던 만큼 국제적인 파급력을 가진 K팝이 선한 영향력을 퍼뜨릴 수 있는 좋은 계기다.

포럼에 이어 오후 1시부터는 'SM타운라이브 2023: SMCU 팰리스@광야'가 펼쳐지며, 기후 변화에 대처해 SM이 앞으로 만들어 갈 글로벌 무브먼트의 시작을 알리는 노래인 '더 큐어' 뮤직비디오로 공연의 포문을 열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에 앞서 SM은 지난 5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은 물론, 6월 한국 연예기획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이니셔티브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11월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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