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지용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앞서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에 대한 입건 후 강제수사를 진행, 권지용을 특정해 조사하다 입건한 후 수사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25일 지드래곤의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뉴스1에 지드래곤의 불구속 입건 건에 대해 "현재 당사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라 공식 대응이 어렵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오랜 기간 몸담았던 YG와 전속계약이 이미 끝난 상황이다. 지난 6월 YG 관계자는 뉴스1에 "현재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은 만료됐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지드래곤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권씨의 사례는 이씨의 마약 투약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별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빅뱅의 리더인 권씨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저작권자 © 스타인뉴스 출처와 URL 삽입시 저작권 프리(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