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왕진진 회장과 결혼 앞두고 트위터에 심경 밝혀
2017-12-28 김은영 기자
[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위한컬렉션 왕진진 회장과 결혼을 앞둔 팝아티스트 낸시랭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낸시랭은 27일 트위터를 통해 "함께 할 수 있으므로 행복합니다. 행복은 희생없이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랑 행복 이 길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축복된 나날이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결혼을 앞둔 그녀는 지난해 2월 한 라디오에서 교제 중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2013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결혼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그녀는 "제 결혼식에는 뭔가 특별한 게 있거나 하나의 예술로 승화되는 거 아니냐고 하신다. 그런데 저는 화려하게 하고 싶지 않다. 그냥 모두가 하는 대로 평범하게 할 거다. 결혼식에서는 예술인이 아닌 자연인이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애 스타일에 대해 "저는 필이 통하면 굉장히 열정적으로 연애하는 스타일이다. 밀고 당기기 이런 것은 하기 싫고 안 한다. 어차피 나중에 탄로가 날 거 그냥 안하고 만다"며 "또 그가 먼저 고백하든 내가 먼저 고백하든 상관없다.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하고 싶다. 그 사람이 가진 스펙들을 하나하나 따지면 어떻게 사랑하고 결혼을 하겠나. 그런 부분은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