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과거 이런 발언도? '엑소는 날 모방한 오마주'
2017-03-27 한재훈 기자
[스타인뉴스 한재훈 기자] 최근 허경영이 대통령 선거 출마를 예고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허경영은 지난 2013년 SBS의 'K-STAR NEWS'에 출연해 '엑소는 나를 모방한 오마주'라고 말했다. 엑소의 초능력을 언급하면서 자신을 모방했다고 한 것.
엑소는 2012년 데뷔곡 'MAMA' 뮤직비디오를 통해 초능력 콘셉트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서 크리스는 비행, 백현은 빛, 카이는 공간이동, 찬열은 불, 루한은 염동력을 콘셉트로 잡아 등장했다. 타오는 시간조절, 디오는 힘, 수호는 물, 시우민은 결빙, 레이는 힐링, 세훈은 바람, 첸은 번개를 초능력 콘셉트로 선택했다.
당시 회차 진행을 맡았던 개그맨 황영진은 '엑소를 아느냐'고 물었고, 허경영은 '엑소는 나를 모방한 오마주'라고 말하며 '전부 내 흉내를 내는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엑소가 언제 컴백할 것 같으냐'라는 질문에 '12월 5일쯤에 컴백해 크리스마스를 노릴 것 같다'라고 밝혔고, 더욱 놀라운 사실은 실제로 엑소가 12월 5일에 컴백했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해 팬들은 '허경영은 대선 출마보다 족집게 도사로 활동하는 게 나을 듯', '대선 출마 하시고 예언 조금만 더 해주세요',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