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딸' 이유비, "동생 이다인과 엄청 싸운다"

2018-03-30     이상백 기자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배우 이유비가 동생 이다인과의 현실자매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출연자 이유비, 데프콘, 이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유비는 동생이자 배우인 이다인을 언급했다. 그는 “엄청 싸운다. 그런데 나는 욕해도 남은 욕하면 안 된다”라며 현실 자매의 모습을 보였다.

이유비는 “내 옷을 입고 가면 촉이 온다. ‘내 옷 입었지?’라고 메신저를 보내면 ‘못 봤는데?’ 한다. 그리고 ‘거짓말 하지마’라고 답장을 하면 1이 안 없어진다. 나를 차단한 거다”라며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어 “차라리 입었다고 말하고 빨아서 주면 되는데 옷장에 숨겨 놓는다. 자긴 안 입었다고 한다. 그런데 방송에 나와서 사실대로 얘기했더라. ‘그래도 거짓말은 안 하네’라고 생각했다”면서 “요즘은 제가 촬영을 하니까 신나서 입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배우 이유비와 이다인 자매는 배우 견미리의 딸로 우월한 미모와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다인은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으로 사랑 받았으며, 이유비는 현재 방송중인 tvN 월화드라마 '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