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김민서에게 기억력 떨어뜨리는 약먹였다!

2017-04-05     이채원 기자

[스타인뉴스]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의 나야가 김민서에게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약을 먹이면서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

아침극 ‘아임쏘리 강남구’(이하 ‘강남구’) 4월 5일 74회 방송분은 영화(나야 분)의 의도로 남구(박선호 분)과 모아(김민서 분), 그리고 도훈(이인 분)이 같이 밥을 먹으면서 시작되었다.

이 자리에서 영화는 남구를 향해 모아의 기억이 돌아와서 도망치기 전에 결혼하라고 말했고, 이에 모두들 당황하고 말았다. 그러다 화장실에 간 그녀는 무심결에 향수를 뿌렸는데, 이때 모아가 오래전 같은 상황을 기억하자 순간 위기감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다 고민 끝에 친한 선배의사를 찾아간 영화는 기억력이 저하되는 약을 얻는데 성공했다. 그리고는 모아를 자신의 회사에 입사시킨 그녀는 약을 탄 커피를 마시게 하면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마지막에 이르러 그녀는 도훈이 모아에게 전화에게 전화했던 사실을 알아채고는 한 번만 더 자신 몰래 전화하거나 따로 만나면 가만있지 않을 거라고 선전포고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천수(조연우 분)는 모혁(함형기 분)의 말을 듣고 남희(허영란 분)에게 일부러 모질게 대하는 모습, 그리고 모혁은 정대리(김도창 분)으로부터 룸살롱에서 모아를 봤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 길로 룸살롱을 찾아갔던 모습도 그려졌다. 특히, 약을 탄 커피를 마신 모아는 땀을 흘린 채 책상위에 쓰러지는 모습 또한 그려지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주중에 방송되고 있으며, 75회는 4월 6일 목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