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컴백과 동시에 1위부터 10위까지 차트 점령... '퍼펙트 올킬'
2017-04-22 한재훈 기자
[스타인뉴스 한재훈 기자] 21일 4번째 정규 앨범을 내며 컴백한 솔로 가수 '아이유'가 컴백과 동시에 8개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21일 오후 6시, 앨범 '팔레트'를 발표한 아이유는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벅스, 엠넷, 몽키3 등 총 8개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1위부터 10위까지 수록곡 전부를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또한 멜론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팔레트’의 진입이용자수는 아이유의 음악들 중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진입이용자수란 음원 공개 1시간만에 얼마나 많은 이용자가 이 곡을 청취했는지 알려주는 집계인데, 21일 7시 ‘팔레트’의 청취 이용자는 9만 122명으로 불과 보름 전 역대 최고치를 찍은 ‘사랑이 잘’ (7만 4842명)의 기록을 큰 폭으로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틀곡 '팔레트'는 스물다섯의 아이유가 털어놓는 자신의 이야기를 다정한 시각으로 담아낸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아름답고 찬란한 청춘의 단면을 포근한 신스 사운드와 가사로 풀어낸 노래이며, 지드래곤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더블 타이틀곡인 '이름에게'는 아이유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아이유의 오랜 음악적 파트너인 이종훈이 작곡하고 김이나가 공동 작사했다.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힘 있는 목소리가 위안을 전달하는 노래이다.
아이유는 이번 일요일 'SBS 인기가요'를 첫 무대로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음악 방송 무대에 서는 것은 2013년 '분홍신' 이후 처음이라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