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홍어, '도시어부' 알래스카에서 20kg 대홍어 낚시 성공

2018-09-07     이채원 기자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도시어부’ 이경규가 알래스카서 20kg 대홍어 낚시에 성공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미국 알래스카에서 3일 차 낚시에 나선 도시어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네 번째 입질에서 대홍어를 낚아올렸다.

이경규의 대홍어에 출연자, 스태프 전원이 이경규의 이름을 연호했고 이경규는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에 맞춘 댄스 세리머니까지 선보였다. 가수 마이크로닷은 대홍어의 모습에 “냉장고를 올리는 것 같다”고 말했고, 배우 이덕화는 “어마어마하다”고 감탄했다.

이어 공개된 대홍어의 무게는 19.44kg로 무려 20kg에 육박했다. 이경규는 기쁨에 바다를 향해 “용왕님 고맙다! 문어에 홍어에 가자미까지”라며 “내가 알래스카 온 거 어떻게 아셨냐? 아버지 고맙다! 아버지 사랑엔 끝이 없어”라고 소리쳤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경규는 “2018 홍어왕으로 등극했다. 홍어는 영원히 깨지 못하는 기록이다. 국내에서 홍어를 낚시로 잡았던 사람이 없다”고 자부심을 나타내며 “내셔날지오땡땡보다 훨씬 아름다운 영상이 있다. 그건 아마 우리 감독도 평생 그런 장면 찍지 못할 거다. 그 그림 내가 선물 해줬잖아”라고 생색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