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비에이피) 힘찬, 성추행 혐의...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2018-09-10     이상백 기자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B.A.P(비에이피) 힘찬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 남양주 경찰서는 10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된 힘찬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추행한 사실이 인정됐고 참고인 진술과 다른 증거 등을 두루 고려해 사건을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힘찬은 지난 7월 24일 새벽 시간대에 남양주시 조안면 한 펜션에서 함께 놀러 간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힘찬과 지인 등 20대 남자 3명과 여자 3명이 함께 펜션에서 놀던 중 힘찬이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힘찬은 "서로 호감이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양측의 합의 여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이와 관련, TS 측은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습니다"라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했다. 향후 사실 관계 소명을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당분간 B.A.P의 활동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복무 의무 문제도 해결해야 하지만, 힘찬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만큼 자숙의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처럼 B.A.P는 현재 수렁에 빠졌다. 존속 여부도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