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지짐이집, '골목식당'서 지짐이집에 답답함 폭발
2019-11-07 이광우 기자
[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백종원이 지짐이집에 답답함이 폭발했다.
지난 6일 오후에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정릉 아리랑시장’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공개됐다.
지난 일주일 동안 모둠전을 위해 전집 투어를 다닌 지짐이집 사장은 다른 전집과 차별화를 두기 위한 ‘작전’을 백종원에게 선보였다.
하지만 백종원은 새로워진 모둠전을 보고 아쉬움을 표했다. 새로운 메뉴 구성을 분석하던 그는 사장님이 참고한 다른 전집의 구성에 대해 질문했다. 다른 전집보다 양은 적었고, 부실한 구성에다가 가격만 올라가 있었기 때문.
결국 그는 “다른 집과 비교할 때 확연한 표시가 나냐”며 “이건 소꿉장난이에요”라고 표정을 굳혔다. 그의 말에 언니는 “맛있어요”라며 주장했고, 백종원은 “왜 나를 설득하려고 해요. 손님은 말로 설득할 수 없어요”라며 점점 언성을 높였다.
백종원은 “간절함이 없어. 이렇게 하면 반년도 못가. 망해”라고 일침을 가했고, 다른 전집과 비교해 나아진 점이 없는 것을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사장님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찾아요”라는 격려는 빼놓지 않았다.
언니는 문제 파악을 하지 못한 채 자리를 떠났고, 동생은 “우리 언니, 저도 어려워요”라며 언니와의 마찰 고민을 털어놨다.
결국 백종원이 다시 전집을 향했고, 직접 전을 튀기듯 굽는 법을 알려주며 지짐이집 자매를 돕기 위해 애썼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