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악플러 선처하기로...피의자는 S대학 법학과 출신 사법시험 준비생

2019-11-11     이채원 기자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에이핑크 손나은이 악플러를 용서하기로 했다.

에이핑크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손나은 악플러 고소와 관련해 “신원 파악 결과, 피의자는 서울 소재 국내 최고 명문 S대학 법학과 출신으로 오랜기간 사법시험을 준비하다 정신질환을 앓게 되었고,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피의자의 안타까운 사정과 피의자 가족의 진심어린 사과를 전해들은 손나은은 이번에 한하여 피의자를 어떠한 대가도 없이 너그럽게 용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소속사는 손나은 관련 인신공격, 성적 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을 올린 자에 대한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히며, 선처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