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하, 3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2019-12-03 박규범 기자
[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신인배우 차인하(본명 이재호)가 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7세.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12시 21분쯤 차인하의 매니저가 자택에서 숨져있는 차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매니저의 신고로 사망 신고를 접수했다. 유서를 남겼는지 여부 및 사망 원인은 수사 중이다. 현장에서 아직 유서나 메모 등이 발견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망 현장에서 차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경위를 분석할 예정이다.
차인하는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해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 드라마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현재는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이다. 판타지오 측은 “사망 소식을 듣고 확인 중이며 확인한 뒤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