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팥칼국숫집, 각각 만든 팥죽 비교해보니....
2020-01-30 양경모 기자
[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팥칼국숫집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제동 ‘문화촌 골목’의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백종원은 즉석에서 직접 만든 팥죽을 내놨다. 앞서 팥칼국숫집 사장이 만들어 내놨던 팥죽과 비교해보기 위해서였다.
한 눈에 보기엔 다른 점이 커 보이지 않았으나 맛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났다. 팥칼국숫집 사장은 백 대표 팥죽을 먹어본 후 처음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김성주는 두 사람의 팥죽을 먹어본 후 "와 이거 차이 엄청 크다"라며 감탄했다. 옆에 있던 사장의 남편 역시 백종원이 만든 팥죽이 훨씬 진하다고 칭찬했다.
한편 지난 백종원 팥칼국숫집 방문 당시 묽은 팥옹심이를 맛본 백종원이 이를 보완할 조리방식 팁을 전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 사장님은 기존 조리방식을 고집했다.
친정어머니의 비법을 변명 삼아 조언을 귀담아듣지 않는 아내 사장님에게 백종원은 “말마다 다 핑계다!”라며 아내 사장님의 태도를 꼬집었다. 백종원 팥칼국숫집 지적에 아내 사장님은 되려 “비법을 가르쳐줘야지!”라며 갑자기 레시피를 요구해 백종원을 당황하게 했다.
백종원이 말한 비법은 간단했다. 팥에 물을 섞지 않고 옹심이를 따로 삶아 넣은 것이었다. 이날 사장은 팥 삶는 방법 등을 백종원에게 전수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