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그놈이 그놈이다 검토중, 윤현민도 제안 받아

2020-02-19     이채원 기자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배우 윤현민과 황정음이 새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로 만날까.

19일 윤현민의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그놈이 그놈이다'를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이날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그놈이 그놈이다'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KBS2 새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사랑의 상처로 인해 비혼을 선택한 여자와 그와의 잘못된 인연을 사랑으로 바로잡고 싶은 남자의 이야기다. 전생이라는 판타지 소재에 지극히 현실적인 결혼과 비혼을 주제를 녹여낼 것으로 보인다.

윤현민과 황정음은 각각 제약회사 대표이사 황지우 역과 웹툰 기획팀장 서현주 역을 제안받았다. 황지우는 초연하면서도 웃음기 없는 모습 탓에 어릴 때부터 속을 알 수 없는 아이로 불린 인물로 전생을 넘나드는 비밀을 가졌다.

서현주는 일할 때는 괴로울 정도로 철두철미하지만, 그와 일하는 작가들 중 구독 1위를 안 해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다. '폭망'한 연애사로 점철된 인생을 살면서 철저한 비혼주의자로 거듭나는 인물이다.

윤현민은 드라마 '마녀의 연애' '연애의 발견' '내 딸, 금사월' '계룡선녀전'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했다. 황정음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운빨 로맨스' '훈남정음' 등에 출연해 로맨틱 코미디의 보증수표로 떠올랐다. 이에 두 사람이 '그놈이 그놈이다'를 통해 만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