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 사과, 결혼 발표 후 한 달 만 공식 입장 밝혀
2020-02-20 박규범 기자
[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엑소 첸(본명 김종대)이 결혼 발표 후 한 달 만에 심경을 전했다.
첸은 19일 엑소의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제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 지 수없이 고민을 하다 이제서야 엑소엘 여러분들께 글을 남긴다. 자칫 서투른 말로 상처를 드릴까봐 걱정도 되지만 먼저 그동안 기다렸을 여러분들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고 저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을 엑소엘 여러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글을 썼을 때는 저에게도 난생 처음 일어난 일이라 함께해왔던 엑소엘 여러분들께 어떻게 말을 전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래도 직접 여러분들께 사실을 먼저 알려드려야겠단 생각만으로 글을 남겼었는데... 제 마음과는 다르게 저의 부족하고 서투른 말들로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습에 저도 마음이 많이 아팠다"라며 사과했다.
끝으로 팬들의 사랑을 감사히 생각한다면서 "너무 늦게 여러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전해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그리고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팬들에게 거듭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엑소 첸은 지난달 13일 결혼과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