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코로나19 검사, 신천지 측 "음성 판정"

2020-03-02     이상백 기자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신천지) 총회장이 코로나19 진단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 총회 관계자는 2일 "이만희 총회장이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신천지 측은 이 총회장이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신천지에 따르면 교단 내부에서 이 총회장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요청이 들어왔고 이 총회장이 이를 수용했다.

이 총회장은 지난 1월31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열린 자신의 형 장례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불거졌다. 현재 이 총회장의 소재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신천지 본부가 있는 과천 거주설과 경기 모처에서 기거 중이라는 설이 유력하게 돌고 있다.

한편 경기 김포에서는 신천지 신도 806명중 74명이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