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장민호와 정동원이 보여준 삼촌-조카케미
2020-03-06 조민정 인턴기자
[스타인뉴스 조민정 인턴기자] 미스터트롯 장민호와 정동원이 30살 차이를 뛰어넘는 조카 삼촌 케미를 보여줬다.
지난 5일 방송된 원조 트로트 서바이벌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준결승 '1대 1 한곡 대결'을 통해 결승전에 진출할 7인이 가려졌다.
정동원은 장민호에게 "삼촌이 우리 아빠보다 2살이 더 많다. 나도 중요한 대결이라 안봐줄거다. 각오하시라."라고 말했고 이에 장민호는 "동원아, 삼촌이 삼겹살 사준 거 기억하지? 합방 때 가방 챙겨준 거 알고 있지? 그리고 동원이 잘 때 무섭다고 하면 옆에 있어준 거 알지? 그러니까 오늘 한 번만 봐주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무대 후 마스터들은 괴로운 심정을 토로하며 투표를 하지 못해 MC인 김성주가 투표를 서두르라고 닦달하는 등 모두가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를 직면한 듯 보였다.
원곡자 남진은 "서로가 최고의 파트너"라며 "하모니도 너무 잘 어울리고 오랜만에 하나의 멋진 작품을 봤다."라고 극찬했다. 조영수 마스터는 "장민호의 배려로 정동원이 돋보일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마스터 투표 결과 210대 90으로 정동원이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