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코로나19 모금 방송…펭수 유재석도 응원

2020-03-07     임의정 인턴기자
펭수와

[스타인뉴스 임의정 인턴기자] 펭수와 유재석이 코로나19로 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

EBS는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되는 1TV ‘나눔 0700’을 통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취약 계층을 위한 모금 방송을 진행한다. ‘나눔 0700’은 한 통화당 3000원의 후원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EBS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취약 계층과 최전선에서 목숨을 걸고 일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2019년 중국 우한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19는 전 세계를 위기와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그 수가 급증하면서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전국적으로 퍼진 바이러스로 인해 확진자 치료를 위한 병상이 부족해 입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심지어 의료진 감염까지 발생하면서 언제 멈출 줄 모르는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감이 극으로 치닫고 있으며 국민들도 극도의 불안에 떨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적 취약 계층에 있는 사람들에게 손길이 덜 미치는 게 현실이다.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가장 힘든 상황에 직면한 건 바로 이 취약 계층들이다.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공공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쪽방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점점 고립되고 있다. 일부는 공동 시설 폐쇄 및 무료 급식 중단으로 끼니 해결마저 어려운 실정으로 지원과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나눔 0700’은 코로나19로 이들과 같은 위기에 처한 취약 계층을 위한 모금 방송을 실시한다. EBS의 대세 캐릭터 ‘펭수’와 MC 유재석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

EBS의 대표 사회 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의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사람들' 편은 3월 7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