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전파하는 선한 영향력
[스타인뉴스 조민정 인턴기자] 코로나 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기부 금액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유가 처음으로 기부를 한 날은 2월 27일, 아이유는 코로나 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극복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총 2억원을 선뜻 내놨다.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대한의사협회에 1억원을 각각 전달했다. 특히 의료진에게 힘이 되고자 의사협회에는 방호복과 마스크 등을 지원했다.
두 번째로 3월 1일, 서울 서초구는 아이유가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이유가 서초구에 기부한 돈은 기초수급자세대와 한부모세대에게 전달할 방역물품을 사는 데 쓰일 예정이다.
세 번째로 같은 달 3일 과천시는 아이유가 코로나 19 방역을 위한 기부금 3천만원을 과천시에 쾌척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과천에 음악하는 후배들을 위한 연습실과 어머니 사무실로 사용하는 건물을 가지고 있다. 아이유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방역활동에 써주세요."라고 말하며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 번째로 경기 양평군은 아이유가 군내 취약계층의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2천만원을 기탁하겠다는 뜻을 가족을 통해 전해왔다고 4일 밝혔다. 군에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아직 없지만 바이러스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층이 많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아이유가 기탁한 성금은 마스크, 손세정제, 소독제 등을 사는데 사용할 예정이며 군내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진다.
다섯 번째로 양평군에 위치한 취약계층 보호시설 여러곳에 나누어 3천5백만원을 지원했다. 복지시설에는 2천만원, 더불어 영아 보호시설,중증장애인복지기관, 장애아동복지시설에도 총 1500만원을 지원했다.
아이유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기부한 총 금액은 3억 1500만원이다.
아이유는 평소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필요한 금액과 물품을 전달하는 맞춤형 기부를 하는 스타로 알려져있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쓰일 수 있도록 '기부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