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경수진&화사, 각자의 스타일로 즐기는 힐링 타임

수제 막거리 만들며 긍정 에너지 보여 준 경수진 밤낮 바뀐 화사의 마지막 휴식날

2020-03-07     김채현 인턴기자

[스타인뉴스 김채현 인턴기자]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경수진과 화사가 오랜만에 출연해 각자의  하루를 보여주었다.

  • "초긍정" 매력 배우 경수진

오랜만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경수진은 '경 반장'이라는 별명처럼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며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그녀는 수제 막걸리 만들기에 도전했다. 맛있는 막걸리를 위해 직접 찹쌀을 열심히 씻고 불리고 쪘다. 뿐만 아니라 막걸리 만드는데 좋은 물을 넣기 위해 약수터까지 등산을 하기도 했다. 부드러운 물 맛에 감탄도 잠시 그녀는 물을 들고 다시 내려갈 생각에 헛웃음을 지어보였고, 이런 그녀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공감하며 웃음 지었다. 경수진은 "좋은 물 구하기 어렵구나"라고 말하며, 깨달음을 얻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열정적으로 막걸리를 만들었으나, 시행착오를 겪었다. 처음으로 만든 막걸리에서는 신 맛이 강하게 났고, 두 번째로 막걸리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냄비가 타기도 했다. 그러나, 경수진은 특유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끝까지 열심히 만들었다. 이에 대해 기안84는 그녀가 너무 해맑은 매력이 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경수진은 하루 종일 노동으로 그녀만의 힐링을 했다. 수제 막걸리와 어묵을 만들고, 라탄 공예도 했다. 인터뷰에서 그녀는 이 하루 동안 자신에게 주는 것들을 더 소중하게 만들어서 좋았고, 덕분에 '잘 살고 있다'는 뿌듯한 생각을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 올빼미 화사의 휴가 마지막날 

그룹 마마무 화사는 휴가 마지막날의 일상을 보여줬다. 마마무는 최근 2달 동안 꽤 긴 휴식기를 가졌다. 휴가기간 동안 화사는 일명 '새벽형 인간'이 되었다. 새벽 4시에 하는 드라이브를 즐겼고, 첫 차 시간이 지나서야 집에 돌아가 오후 3시까지 잠을 잤다.

특히 이날 방송을 통해 화사가 한강을 즐기는 방법을 엿볼 수 있었다. 그녀는 새벽 공기를 마시며, 연습생 시절 그녀의 추억이 있는 잠수교에서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 그 후, 편의점 음식 먹방을 보여주었다. 이미 곱창 먹방으로 화제가 되었던 화사가 이번에는 편의점 음식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새로 이사한 집으로 돌아온 화사는 쇼파에 누워 집순이 면모를 뽐냈다. 다음날 그녀는 색다른 취미를 선보였다. 바로 리코더 연주다. 리코더 영상과 책을 보며 진지하게 리코더를 연주하는 화사의 모습이 '나혼산' 무지개 회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전날, 화사가 다이어트를 결심하며 요리를 했다. 그녀가 만든 두부유부초밥을 보며, 박나래는 자신도 만들어 먹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화사는 인터뷰를 통해 "음악이 너무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길었던 휴가가 좋은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가끔은 쉼이 인생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 준 화사의 일상이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