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새로운 시리즈 '노 타임 투 다이', 4월→11월로 개봉 연기

세계 극장시장 상황 감안, 11월에 개봉

2020-03-07     김가현 인턴기자

 

[스타인뉴스 김가현 인턴기자] 007 시리즈 최신작인 '노 타임 투 다이' 개봉이 11월로 연기됐다. 

미국 씨넷에 따르면 현지시간 4일 제임스 본드 공식 트위터 계정에 '007 노 타임 투 다이' 개봉을 11월로 미룬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개봉 연기는 제작사인 MGM과 유니버셜, 제작자인 마이클 윌슨과 바바라 브로콜리가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원래 이 영화는 영국에서 3월 개봉한 뒤 미국 등 다른 시장에서는 4월에 개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19 등을 감안해 영국에서 11월 12일, 미국에서 11월 25일에 개봉하기로 결정했다.

개봉 연기 사유로 코로나19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세계 극장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고려했다'고 밝혀 사실상 코로나19의 영향임을 나타내고 있다.

'노 타임 투 다이'는 007 시리즈의 25번째 작품으로, 다니엘 크레이그, 레아 세이두, 라미 말렉 등이 출연한다. 특히 주인공 제임스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가 마지막으로 출연하는 007 영화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