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조이서 박새로이에게 "사랑해요" 고백

박새로이에게 고백했으나 단호하게 거절당한 조이서

2020-03-07     최민정 인턴기자
JTBC


[스타인뉴스 최민정 인턴기자] 지난 6일 방송된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에게 고백하는 조이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단밤 식구는 회식 자리를 가진다. 회식 자리에서 진실 게임을 하게 되는데, 박새로이에게 장근수는 "한 번이라도 이서를 여자로 본 적 있어요?"라고 질문한다. 박새로이는 "아니, 한 번도 없어. 여자로 본 적. 이서는 그냥 동생이고 파트너야."라고 답하며 선을 긋는다. 이에 조이서는 눈물을 흘리며 회식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린다. 마현이는 "뭐해요 안따라가고. 보면 몰라요? 애 상처받은거."라며 박새로이에게 조이서를 데려오라고 말한다.

박새로이는 달려나간 조이서를 붙잡으며 춥다고 어서 들어가자고 한다. 조이서는 "놔요. 여자같지도 않다면서." 라면서 화를 내고, 박새로이 역시 "왜그래? 똑부러지는 애가 왜 애같이 굴어 왜"라며 언성을 높인다. 조이서는 "2년짜리 계획이었는데 근수 쟤 때문에 다 망쳤어. 그렇다면 플랜B예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장님. 사랑해. 사랑한다고."라며 고백한다. 박새로이는 "그냥 내가 가족같고 편하니까 그런 착각이 드는거야."라며 당황해한다. 하지만 조이서는 "저 착각같은거 안해요. 사장님이 가족같았던 적 단 한번도 없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확실했던 감정 있을 수 없다구요."라고 확실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이에 박새로이는 "이서야. 우리 나이 차이가 10살이야. 우리 지금까지 잘했잖아. 난 할 일도 많고..."라고 말하지만 "그만. 싫으면 그냥 싫은거야. 일이라든가 나이 차이 그런 핑계는 비겁해. 사장님한테만큼은 그런 모습 보고싶지 않아. 그냥 말한마디면 돼요. 저는 절대로 안돼요?"라고 되묻는다. 박새로이는 "응. 나 좋아하지마."라고 단호하게 거절한다.

'이태원 클라쓰' 11회는 박새로이의 거절에 상처받아 우는 조이서의 모습으로 끝났다. 앞으로 조이서와 박새로이의 러브 라인에 어떠한 변동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종영까지 5회만을 앞두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