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라쓰’의 ‘단밤’…이곳에 숨겨진 3가지 이야기

2020-03-07     조은빈 인턴기자

 

[스타인뉴스 조은빈 인턴기자]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JTBC ‘이태원클라쓰’, 극 중에 등장하는 ‘단밤’ 포차도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이태원클라쓰’에서의 ‘단밤’ 포차는 박새로이 (박서준)가 이태원에서 차린 가게이다. 이제 ‘단밤’ 포차에 숨겨진 3가지 이야기를 알아보자.

 

첫번째, 드라마 초반에 등장했던 ‘단밤’은 녹사평역 육교 옆 언덕길 길모퉁이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는 드라마의 ‘단밤’이 아닌 ‘서울밤’이라는 술집으로 리모델링 중이다. 지금은 드라마에 나오던 ‘단밤’의 간판을 실제로 볼 수 없지만 많은 이들이 단밤의 흔적을 찾으려 종종 방문을 하는 장소라고 한다.

 

두번째, ‘이태원 클라쓰’ 8화에서 새로이가 경리단길의 3층 건물을 매입하여 이전한 ‘단밤’은 실제로 이태원 경리단길에 위치하고 있지 않다. 그곳은 후암동 남산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겸 바인 ‘오리올’을 대관하여 촬영한 것이다. 이 카페는 2015년 가수 정엽이 오픈한 것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단밤’에 관한 흥미로운 알거리는 한가지 더 있다. 바로 ‘단밤’의 모티브가 된 ‘꿀밤’이다. ‘꿀밤’은 웹툰 ‘이태원 클라쓰’를 제작,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집필한 조광진 작가가 운영하고 있는 술집이다. 이태원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꿀밤’은 들어가는 길목부터 내부, 메뉴판까지 ‘이태원 클라쓰’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 웹툰과 드라마 팬들의 발목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드라마에서도 종종 등장하는 순두부찌개와 숙주삼겹이 메뉴에 있어 ‘꿀밤’포차에서 이를 먹어보며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이태원 클라쓰’는 총 1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늘 (7일) 12화가 JTBC에서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최근 10%대 시청률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 ‘이태원 클라쓰’는 지난 6일 BTS 뷔가 OST에 참여한다고 밝혀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몰입도 있는 연기력으로 앞으로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