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오, 27개월이라고 믿기지 않는 암기력과 어휘력!

[스타인뉴스 김채현 인턴기자] 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오가 놀라운 암기력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개리는 아들 하오의 암기력을 확인하기 위해 특별 테스트를 준비했다. 개리는 하오에게 촬영 전 스태프들이 입고 있었던 옷을 보여주었고, 하오는 옷과 스태프를 정확히 매치했다. 옷의 주인을 모두 맞춘 하오는 한 스태프에게 옷을 가져다 주며 "추우니까 옷 입어"라고 말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그 후 개리는 물티슈 뚜껑을 활용해 자신이 직접 만든 암기력 테스트 판을 가져왔다. 16개의 테스트 항목을 본 하오는 암기를 해야 한다는 이해도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암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 27개월이라고 믿기지 않는 기억력과 관찰력을 보여준 것이다.

이후 개리와 하오는 매생이가 들어간 사골 라면을 먹었다. 하오가 라면을 맛있게 먹는 개리 아빠에게 "와 예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면을 먹던 중 "버섯도 잘 먹고, 말도 잘 하고"라며 자신을 칭찬하는 하오에게 "얼굴만 잘생기면 되겠네"라고 말하는 개리 아빠에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기도 했다. 이에 하오는 갑자기 엄마를 그리워하며 슬프게 동요를 불러 아련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식사 후, 개리 부자는 산책을 하다 부동산 사장님께 인사를 드리러 들어갔다.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누나들에게 하오는 "우리 또 만날 수 있어요?"라면서 말도 건네고, 쥬스도 주고, 도장도 찍어주었다. 그 모습을 본 개리는 "예능에서의 러브라인은 이루어질 수 없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예상하지 못한 웃음을 유발했다.

개리가 "너 앞에선 말을 잘해야겠다."는 말을 남겼을 만큼 이날 하오는 '귀여운 지니어스' 매력을 뽐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