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팬클럽 연장 소식에 여전히 차가운 팬들 반응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엑소 팬클럽 유료로 연장하라는 말에 팬들 차가운 반응 보여

2020-03-10     최주혜 인턴기자
Lysn

[스타인뉴스 최주혜 인턴기자] 엑소(EXO)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의 팬클럽 겸 커뮤니티로 사용되는 Lysn을 유료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Lysn은 엑소 뿐아니라 연예인이 팬들과 소통하는 공간이다. 팬들을 위한 사진과 영상을 올려주고 팬들과 채팅을 하기도 하며 연예인의 소식을 제일 먼저 알리기도 하는 공간이다. 또한 콘서트, 팬미팅 등 각종 행사의 선예매를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기도 한다.

그런데 현재 엑소 팬덤은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1월 달, 엑소의 멤버 첸(김종대)의 혼전임신과 결혼 발표 후, 엑소 팬덤은 계속해서 첸의 탈퇴를 요구하고 있지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멤버 변동은 없을거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여전히 탈퇴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갑자기 돈을 더 내고 Lysn을 연장하라는 소식이 들려오니 팬들은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앞으로 엑소가 어떤 멤버로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도 않은데 돈을 더 내라고 하니 팬들의 차가운 반응은 당연하다. 

이를 두고 팬들은 "이건 돈이 아니라 태도의 문제다.", "이걸 통해 내가 받은 거라곤 몇 분 빠른 결혼소식 뿐", "고민하는 내가 싫다" 등 좋지않은 반응을 보였다. 멤버 첸의 혼전임신과 결혼 소식으로 인해 찾아온 엑소 팬들과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사이에 갈등이 사라지고 하루 빨리 평화가 찾아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