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컴활·워드 등 전국 모든 시험 중단 연장... ~3/31 까지"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 대학생 필수로 여겨지는 자격증 시험 다수 중단 코로나19 영향,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라 시험료 환불 및 시험일 연기 조치 토익(TOEIC)도 3월 15일 정기시험 취소... 수험자 계획 차질

2020-03-12     박태형 인턴기자

[스타인뉴스 박태형 인턴기자] 코로나19가 신년 취업을 준비하고 알찬 방학을 계획했던 모든 대학생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이 코로나19 여파로 대한상공회의소 시행 전 종목 시험들에 대해 중단 기간을 연장했다. 이로써 15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되는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전산회계운용사, 상공회의소 한자 등 시험이 연기됐다.

특히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은 대학생에게 필수로 여겨지던 자격증으로, 방학 중 기간을 이용해 준비하는 대학생을 흔히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달 3월 1일 부터 14일까지 모든 자격 시험을 중단한 이후, 31일까지의 추가적인 시험까지도 모두 중단할 것을 결정한 것이다.

한편, 역시나 대학생의 필수 어학 자격증인 토익(TOEIC) 역시 지난 2월 29일 정기시험에 이어 최근 3월 15일 정기시험을 취소했다.

취업을 앞두거나 알찬 방학을 계획한 모든 대학생 및 수험자들에게 적지않은 피해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