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우승자 발표 일주일 뒤, 문자 투표가 너무 많아 생방송 시간내 집계 불가능
[스타인뉴스 이주빈 인턴기자] TV조선에서 방영되고 있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전이 12일날 방송됐다. 미스터트롯은 송가은을 배출해낸 미스트롯의 남자판으로 미스터트롯의 결승전은 김희재, 김호중, 영탁, 이찬원, 임영웅, 장민호, 정동원 이 7명의 대결로 펼쳐졌다.
결승전은 총 2라운드로 펼쳐지며 첫 번째 경연은 작곡가 미션, 두 번째 경연은 인생곡 미션이다. 총 점은 4천점이며 이 중 30%는 실시간 시청자 문자투표로 결정된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미스터트롯의 모든 경연이 끝나고 최종 결과가 나와야하는데 변수가 생겼다. 미스터 트롯의 엄청난 인기로 인해 총 투표수가 773만표를 넘어서서 집계 서버의 문제로 방송 시간내에 결과를 낼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이다.
mc김성주는 모든 무대가 끝나고 갑작스럽게 결과 발표 연기 소식을 전하며 "문자투표 담당 업체가 서버 문제로 새벽 내내 집계해야한다고 한다. 수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시청자분들과 도전자분들께 양해의 말씀 드린다. 투명한 채점을 위해 모든 투표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최종 결과를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자투표를 제외한 마스터 총점은 1위 이찬원, 2위 임영웅, 3위 영탁, 공동 4위 김희재 정동원, 6위 김호중, 7위 장민호였으며 대국민 응원투표를 합산한 중간합산점수는 1위 이찬원, 2위 임영웅, 3위 영탁, 4위 정동원, 5위 김호중, 6위 김희재, 7위 장민호였다.
미스터트롯 마지막 방송은 시청률 35%를 기록했으며 최종 결과는 일주일 뒤 3월 19일 오후 10시 '미스터트롯의 맛 토크 콘서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