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해체 이유, 잘 나갔던 그 시절 무슨일이?
2020-03-13 김은영 기자
[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씨야 해체 이유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씨야 해체 이유는 지난 2009년 4월 남규리가 소속사를 무단이탈해 소속사 측에서는 남규리를 탈퇴 처리하고 법적 대응을 준비하면서 대중에 알려졌다.
씨야 세 멤버가 계약할 당시에는 엠넷미디어와의 5년 계약이었으나, 당시 김광수 소속사 대표가 새 회사를 차리면서 2년을 코어콘텐츠미디어에서 함께하기로 했다.
여기서 이보람과 김연지는 옮겨갔으나, 남규리는 옮겨가지 않고 독자 행동을 취하기로 한 것. 2년 계약의 내용은 서면이 아닌 구두로 이루어졌던 것이라고 한다.
최근 JTBC '슈가맨3'에서 씨야 해체 이유에 대해 다루어졌다. 방송에서 이보람은 남규리 씨가 3집 활동 시작할 때 연기를 준비하며 3집 활동을 오래 못하겠다는 이야기를 해서 너무 힘들었다. 자기 파트가 없으면 3집 활동을 안 하겠다고 한 남규리가 억울하다는 것은 너무 이해가 안 된다. 평소 관계는 크게 나쁘지 않았는데 갈수록 악화됐다. 연락이 안된지도 오래됐다고 전했다.
김연지 역시 우리 입장에서는 배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 났었던 해체설이 그냥 난 것이 아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남규리도 그때 당시 어렸다. 팬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고 1위도 했다. 행복했지만 사실 움츠러들어 있는 20대 초반의 사회 초년생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탈퇴 밖에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