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생일파티 사진, 부친상 이후 공개 "미리하길 잘 했다"

2020-03-14     김은영 기자

[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가슴 먹먹한 생일 파티 모습을 공개했다.

태연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리하길 잘 했다”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생일 케이크를 바라보며 꽃받침 애교를 하고 있는 태연의 모습이 담겼다. 케이크에는 ‘해피 탱구 생일’이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담겼고, 태연은 생일 케이크에 초를 불고 있다.

태연은 생일이었던 지난 9일 부친상을 당했다. 갑작스러운 부친상으로 슬픔에 빠졌고, 태연은 생일을 맞아 공개 예정이던 신곡 ‘해피’도 연기했다.

이후 태연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년 3월 9일 제게 많은 축하와 위로를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숫자로 가늠할 수 없을 만큼의 많은 분들이 저에게 닿았고 저를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토닥여 주셨다”며 “깊은 사랑과 뜻한 위로를 안은 채 앞으로도 잘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태연은 “마지막으로 함께 걱정해주시고 최선을 다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아빠! 저 태연이가 많이 사랑한다”고 덧붙여 먹먹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