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대장정의 끝... 진(眞)은 누구?
진(眞)임영웅, 선(善)영탁, 미(美)이찬원으로 미스터트롯이 막을 내렸다. 그 뒤를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순으로 장식했다.
[스타인뉴스 최민정 인턴기자] 약 3개월간 TV조선에서 방송됐던 '미스터트롯' 대장정이 끝났다.
14일 긴급 편성되었던 생방송 미스터트롯 최종 결과 발표에서 임영웅이 '진(眞)', 영탁이 '선(善)', 이찬원이 '미(美)'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방송됐던 결승전은 마의 35% 기록을 깬 35.7% 시청률을 기록했고, 최종 결과 발표 방송은 긴급 편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8.7%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영웅은 결승 중간점수 결과에서는 2위였지만, 실시간 국민투표에서 전체 투표수의 25%인 137만4748표를 획득하며 당당히 '진(眞)' 자리에 올랐다. 임영웅은 수상 소감에서 "시청자들과 마스터분들께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 낳아주신 어머니, 할머니 또한 감사드린다."며 "지난 결승전 생방송 날이 믿기지 않은데 저희 아버지 기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를 혼자 남겨둬서 미안하다던 아버지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께도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임영웅에 이어 2위 영탁, 3위 이찬원까지 진선미 명예를 누렸다. 그 뒤 4위 김호중, 5위 정동원, 6위 장민호, 7위 김희재로 결과가 발표되며 박수 받았다. 이는 1위가 만점이 1200점이고, 1위 득표율이 25.32%이며 이에 비례해서 점수를 산정, 공정함을 위해 소수점 두 자리까지 점수화한 것이다.
뜨거운 국민적 사랑과 관심 속 막을 내린 미스터트롯 경연 참가자들은 오는 19일 방송하는 '미스터트로스이 맛-토크 콘서트'에 출연할 예정이다. 다음달 18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7월까지 진행되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앞으로 출연진들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