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오, 감독님 자리 차지하고 제작진으로 변신

2020-03-15     김가은 인턴기자

[스타인뉴스 김가은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오가 제작진으로 변신해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다.

12일에 공개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21회 티저 '강부자네'에서는 개리 아빠와 하오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 날 하오는 직접 슬레이트를 치며 전문적인 방송 용어를 말하는 등 27개월이라곤 믿을 수 없는 뛰어난 언어 능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소 촬영하는 제작진들의 모습을 보고 터득한 것이다.

요즘 부쩍 카메라에 관심이 많아진 하오는 카메라를 들고 제작진을 향해 "몇 딸이에여?(몇 살이에요?)"라고 물어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서 제작진이 있는 텐트 안으로 자신이 아끼는 물건들을 집어넣는 엉뚱함을 선보이기도 했다.

제작진의 무전기에도 관심이 생긴 하오는 무전기를 착용하고 텐트에 있던 제작진에게 "감독님, 밖에 나가세요!"라고 말해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하오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제작진은 졸지에 실직자가 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제작진을 본 개리는 "하오야, 감독님 지금 얼마나 외로운지 봐봐"라고 말했고, 하오는 제작진을 안아주며 미안함을 표했다. 하지만 곧바로 뒤를 돌아 카메라를 다루는 모습을 보여 호기심 많은 하오의 매력을 발산했다.

제작진 대신 카메라를 쥐게 된 하오가 과연 어떤 촬영을 하게 될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천재적인 언어 능력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매회 화제를 낳고 있는 하오와 개리 아빠의 일상은 오늘(15일) 밤 9시 15분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