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아내 공개, '슈돌'에서 리리남매와 행복한 일상 소개
2020-03-16 박규범 기자
[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축구선수 김영권이 아내 박세진, 리리남매와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21화 ‘오 필승! 슈퍼맨’ 편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 수비수 김영권 가족의 깜짝 등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김영권은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한 달 만에 집에 방문했다. 김영권은 가족들을 보자마자 뽀뽀 세례를 퍼부으며 '뽀영권'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토끼 같은 여섯 살 딸 리아와 반전 매력이 가득한 네 살 아들 리현이는 등장부터 시청자들을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동생을 의젓하게 잘 챙기면서도 아빠 앞에서는 애교 만점이 되는 리아와 누나만 졸졸 따라다니면서도 아빠랑 놀 때는 깜찍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리현이의 모습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김영권과 아내는 만난 계기에 대해 "(아내가) 승무원이었는데 제가 그 비행기를 타게 됐다. 알고 보니 제 지인의 친구였다. 그렇게 소개로 (만나게 됐다). 제가 첫눈에 반했다"며 "만난 지 1년 만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아내 박세진은 김영권에 대해 "축구 경기를 할 땐 카리스마가 있는데 저와 아이들한텐 엄청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영권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비수로 활약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