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공식입장, 학폭 및 갑질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 밝혀
[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하트시그널3’ 제작진 측이 여성 출연자들의 학폭 및 갑질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측은 16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제작진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일반인 출연자 이슈와 관련해 지난 며칠간 여러 채널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그 결과 출연자들과 관련한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한 출연자의 경우 원문 게시자를 통해 확인하려고 하였으나 원문이 이미 삭제되고 없는 상황”이라며 “학교 관계자와 해당 루머에 피해자인 것으로 등장하는 당사자 등을 통해 논란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출연자의 경우에는 본인은 물론이고 함께 학교를 다녔던 다수의 동창들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방송 전 출연자들과 관련한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하트시그널3’ 일반인 출연자 중 승무원 출신 A씨의 대학 후배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A씨는 인사를 하지 않은 후배에게 막말과 고함을 일삼거나 인격모독까지 했다. 결국 여러 피해자 중 한 명은 자퇴를 결정했고, 그 고통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게 누리꾼의 주장이다.
이하 ‘하트시그널3’ 측 입장 전문.
‘하트시그널’ 제작진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일반인 출연자 이슈와 관련해 지난 며칠간 여러 채널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였습니다.
그 결과 출연자들과 관련한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한 출연자의 경우 원문 게시자를 통해 확인하려고 하였으나 원문이 이미 삭제되고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학교 관계자와 해당 루머에 피해자인 것으로 등장하는 당사자 등을 통해 논란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하였습니다.
또 다른 출연자의 경우에는 본인은 물론이고 함께 학교를 다녔던 다수의 동창들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원문의 게시자는 찾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직장과 학교 등 일상에 복귀하여 생활하고 있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출연자와 관련된 내용은 균형감 있게 봐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작진은 방송 전 출연자들과 관련한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