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송가인, '진도 홍보대사'의 고향 나들이 "대파 살리러 왔어라~"
2020-03-19 이채원 기자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송가인이 백종원, 김희철, 김동준, 양세형을 끌고 진도를 찾았다.
19일 오후에 방송된 SBS'맛남의광장'에서는 농벤져스는 송가인과 가인의 부모님 진도집을 찾아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딸바보 송가인 아버지가 요리를 잘한다는 말에, 아버지를 뵙고 싶다고 했다. 송가인은 집에서 직접 꽃게탕, 뼈해장국 등을 직접 해먹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뼈해장국의 돼지는 아버지가 직접 보내준 것.
김동준은 언제부터 노래를 잘했냐고 물었고, 송가인은 어릴 때부터 대학교 전공까지 판소리를 전공했다고 했다. 이에 김희철은 "우리나라에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엄마아리랑이 있다"면서 송가인의 노래'엄마 아리랑'을 불렀다. 이어 양세형은 송가인에게 '진도아리랑' 노래 한소절을 부탁했다.
송가인의 진도집에 도착하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이 마련돼 있었고, 준수사항까지 적혀 있었다. 송가인 부모님은 백종원을 보자 "요리 박사가 온다고 그래서 떨려서 반찬도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 부모님들은 직접 농사지은 물미나리, 대파, 파기침, 오이무침 등 진도 농산물로 가득한 밥상을 준비했다. 이어 어머니와 아버지가 직접 만든 팥죽을 에피타이저로 대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