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서현, "이 또한 지나가겠지.." 의미심장한 글 올려 …
배우 안서현이 갑작스럽게 드라마 '학교 2020'을 최종 하차하게 되었다.
2020-03-20 이정명 인턴기자
[스타인뉴스 이정명 인턴기자] 드라마 학교 '2020'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던 안서현이 갑작스럽게 최종하차하게 되었다.
2일 전만 해도 안서현은 자신의 SNS 계정에 '학교 2020을 300일째 기다리며...'라는 글을 게시했을 정도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하지만 며칠 만에 그녀의 하차 소식이 들려왔다. 관계자는 안서현이 최근 KBS 2TV 드라마 '학교 2020'에서 특별한 이유로 최종 하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영화 '옥자'로 유명한 배우 안서현은 지난해 9월 '학교 2020'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지난달 남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김요한 등과 대본 리딩을 마쳤고 최근엔 감독과 회식 후 사진이 올라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그러나 갑자기 특정 이유로 안서현이 하차하게 되었고, 배우 김새론이 투입되었다.
안서현은 며칠 전부터 자신의 SNS에 '코로나 19 보다 더 속상한 일이 생겨서요' '어른들은 약속을 왜 지키지 않을까요' '이 또한 지나가겠지' 라는 글들을 게시하면서 드라마 하차가 본인의 완전한 의지로 이뤄진게 아니었음을 알려주는 듯한 의미 심장한 글들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