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대표 케미 “세훈X수호”, 깜짝 인스타라이브 합방
[스타인뉴스 차유선 인턴기자] 오늘 엑소의 수호가 인스타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일주일가량 열렸던 ‘천하제일 수호 그리기 대회’의 수상자들을 발표하기 위해서였다. 수호는 30읿 발매되는 첫 솔로앨범 홍보 겸 자화상을 그리는 영상과 함께 수호를 그린 그림을 sns에 게시하면 응모가 되는 이벤트를 개최했었다. 수호는 예정보다 더 많은 7개의 작품을 소개하며 직접 선정한 이유를 설명하고 당첨자들을 위한 그림과 함께 셀카를 찍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 수상하지 못했지만 센스있고 유쾌한 몇 작품들도 소개하며 팬들을 향한 위로도 건넸다. 이와 앞으로 더 많은 이벤트와 엑소 단체 활동보다도 풍성한 볼거리가 있을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는 말도 당부했다. 그렇게 라이브방송이 끝날 무렵이었으나, 댓글에 세훈이 깜짝 등장했다. “가지마세요, 보고싶어요.”라며 말을 건넨 세훈을 수호는 바로 발견하고 “보고싶으면 이따가 집에서 만나요.”라며 스윗하게 답변했다. 그러나 세훈은 이에 멈추지 않고 합방도 요청했다.
얼굴이 드러난 세훈은 운동을 다녀온 뒤의 내추럴 한 모습이었다. 세훈을 보자마자 수호는 “보고싶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세훈을 가까이 보기 위해 핸드폰 쪽으로 몸을 완전히 기울이며 꿀케미를 보여줬다. 세훈도 특유의 눈웃음을 계속 유지한 채 “앨범 정말 잘 될 것 같다. 팬분들도 많은 응원 해달라.”며 살뜰하게 형을 챙겼다.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에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세훈과 수호는 데뷔 초부터 오랜 시간을 룸메이트를 한 영향인지 각별한 사이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세훈이 영화촬영 중인 수호의 생일 축하해주기 위해 포항까지 내려가거나 수호가 세훈 파리 스케줄을 따라거나 하는 등 그들은 가장 가까이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함께했다. 이번에 수호의 앨범 전곡을 다 들은 유일한 멤버가 세훈이기도 하다. 둘은 연습생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서로 의지가 되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