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냥의 시간’, 결국 NETFLIX에서 개봉한다

'사냥의 시간' 4월 10일 넷플릭스 통해 공개 결정

2020-03-23     이승미 인턴기자

[스타인뉴스 이승미 인턴기자] 윤성현 감독의 신작 영화 ‘사냥의 시간’이 4월 10일부터 NETFLIX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다.

‘사냥의 시간’은 영화 ‘파수꾼’을 연출했던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이제훈, 박정민, 최우식, 안재홍, 박해수 등 충무로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더불어 제70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의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초청되며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26일이었던 개봉을 무기한 연기했고 결국 사태의 장기화로 극장 개봉을 취소했다.

배급사 리틀빅픽쳐스 측은 관객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사냥의 시간’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분들의 기대를 고려하여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측 또한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다양한 포맷과 장르의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사냥의 시간’을 시작으로 코로나19바이러스 사태의 장기화로 무기한 연기된 많은 한국 영화들이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에 파는 사례가 늘어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