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라쓰' 후속작 '부부의 세계' 제작발표회, 온라인으로 진행

코로나19 여파로 '부부의 세계' 제작발표회 온라인 생중계

2020-03-24     최민정 인턴기자
JTBC

[스타인뉴스 최민정 인턴기자] 금주 금요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첫방송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로 제작발표회를 진행한다. 모완일 감독과 배우 김희애, 박해준이 참석한다. 온라인 생중계는 JTBC 공식 유튜브 계정(www.youtube.com/jtbcdram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부의 세계'는 지난 주 종방한 '이태원 클라쓰'의 후속작으로, 영국 BBC One의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배우 김희애가 '부부의 세계'로 4년만에 컴백하는 후속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배우 박해준, 박선영, 김영민등이 출연한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심의 결과 6회까지 19금 편성을 하게됐다. 관계자측은 믿었던 부부의 연이은 배신으로 끊어지며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으며, 배신을 의심하게 되는 과정들이 세밀하게 그려질 예정이라 보다 현실감 있는 연출을 위해 이 같은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6회까지 19금 편성을 하는 경우는 전례없는 일이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부부의 세계'는 오는 금요일 JTBC에서 오후 10시 50분 첫방송된다.

이하 JTBC 제공 '부부의 세계' 줄거리 전문.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두 사람이 가족이란 울타리를 만들어 서로의 인생을 섞어 공유하는 그 이름. 부부. 이토록 숭고한 인연이 '사랑'이라는 약한 고리로부터 기인한다는 것. 곱씹을수록 간담 서늘하다. 사랑은 무한하지도 불변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부부의 연을 맺으며 우리는 약속했었다. 너만을 사랑하겠노라고. 그러나, 약속은 버려졌고, 사랑은 배신당했다. 배신으로 시작된 증오 그리고 이어지는 서로를 향한 복수. 복수에는 응분 대가가 따르는 법. 복수란 상대뿐 아니라 자신까지 파괴하는 것이란 걸 알아야만 했다. 나 하나 부서지는 것쯤이야 기꺼이 감내할 수 있었다. 허나, 가장 소중한 것까지 잃게 될 줄은 몰랐다. 상대를 파괴할 만큼 증오한다는 것은 사랑의 또 다른 형태. 이것은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치열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배우 김희애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박해준, 박선영, 김영민등이 출연한다. '부부의 세계'는 영국 BBC One에서 방영된 드라마 '닥터포스터'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