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22주년 기념, 아직 늦지 않았다! 신화 입문 가이드 (1탄)

2020-03-24     강서희 인턴기자

[스타인뉴스 강서희 인턴기자] 1998년 3월 24일에 데뷔한 신화가 오늘(24일) 22주년을 맞이했다.

신화는 신화(Mythology)에서 유래되었으며 가요계의 신화가 되자는 뜻으로 22년 차 장수 아이돌 그룹으로 대한민국 아이돌 역사 이래 현존하는 최장수 아이돌 그룹이다.

신화의 꾸준한 활동 덕분에 새로운 신화 팬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높은 연차에 쌓여 있는 필모그래피들이 많으니 뭐부터 봐야 할지 몰라 입문을 망설이고 있다면?

진입 장벽이 높다고 생각하지 말고 입문 가이드를 통해 신화에 매력에 빠져보자!


1. 신화하면 예능, 예능하면 신화! 신화방송

‘신화방송’은 JTBC 예능 프로그램으로, 신화가 매주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방송 프로그램에 도전해보는 장르 파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012년 3월 17일부터 2014년 1월 19일까지 방영되었다.

신화방송은 수많은 레전드를 만들었고, 신화 팬이 아니더라도 보게 만드는 마성의 프로그램이었다.

시즌 1에서 5,6회차 다큐채널인 ‘인간들 극장’은 4년 만의 컴백 콘서트를 앞둔 신화 멤버들의 가장 인간적인 일주일간의 기록을 담아낸 회차이다. 멤버들이 셀프 카메라를 통해 분량을 스스로 뽑아내기 위해, 멤버 신혜성이 멤버들을 위해 직접 김밥을 싸는 모습 등 팬이라면 놓치면 안 되는 장면들로만 이뤄진 방송이다.

무대 아래서의 신화 멤버들은 어떨까? 콘서트는 어떻게 준비하며 그 과정들은 어떨지 궁금하다면 ‘인간들 극장’을 추천한다.

시즌1 10,11회차 스피치 채널인 ‘말발의 신’은 말 그대로 신화 멤버들의 말솜씨를 뽐내는 방송이다. ‘신화 육가지’에서 멤버 김동완이 그동안 시민들에게 당했던 서러움을 털어놓는 걸 듣고 있으면 웃음이 멈추지 않을 것이다. 멤버들마저 쏙 빠지게 만들어 앉아서 경청하게 만드는 김동완의 서운함 대방출은 봐야 하는 필수 영상이다.

말발의 신 중 ‘찬반 토론’코너는 한쪽 팀이 찬성하면 다른 한 팀은 무조건 반대 의견을 펼쳐야 한다. 신화 멤버들의 이상하지만 논리적인 의견들과, 물과 기름이 신혜성과 에릭의 관계성이 단연 돋보이는 코너로 말발의 신중 최고의 장면들이 담긴 코너이다.

시즌1 14,15,16회차인 여행채널 ‘엠티의 신’과 20,21회차인 농촌채널 ‘신화가 떴다’는 보기만 해도 마음 편해지면서 웃긴 방송이다. 팬이라면 누구나 내 가수들이 여행하는 모습을 좋아할 것이다. 그러니 신화방송에서 몇 개만 골라본다면 빠지면 안 되는 회차들이다.

엠티의 신에서는 멤버들끼리 숙소에서 흥이 폭발하여 춤추는 모습들을, 신화가 떴다에서는 멤버들이 재료를 얻어 저녁을 만들어 먹는 모습이 핵심 부분이다.

위에서 언급한 회차 외에도 수많은 재미를 낳은 방송들이 가득한 ‘신화방송’, 소리 내어 웃게 만들고 보고 있을 때 잔념을 없애 주는 신화방송 보고 팬활동도 하고 힐링도 얻자!

2. 본업이 가수라는 걸 잊지 말자! 신화 스폐셜 메들리

유튜브 MBCkpop채널에서 제공해준 ‘신화 스페셜 ★'해결사'부터 'Kiss Me Like That'까지★ (1시간 45분 무대모음)’는 데뷔곡인 ‘해결사’부터 최신곡 ‘Kiss Me Like That’까지 모두 볼 수 있는 무대 메들리 영상이다.

노래 ‘으쌰! 으쌰!’는 여름 하면 생각나는 노래로, 듣고 있으면 저절로 흥이 나고 힘이 나는 노래다. 밝고 시원한 노래에 맞춰 통통 튀는 안무들과 멤버들의 풋풋한 얼굴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로 꼭 보는 게 좋다.

T.O.P, Wild Eyes, Perfect Man 등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유명한 노래들도 무대로 보면 색다르다. 더 멋있고 더 강렬하게 노래를 무대와 함께 음미하자!

노래 ‘Shooting Star’는 신화와 신화창조(팬덤 명) 모두에게 의미 있는 노래로, ‘신화는 꺾이지 않아’ 부분을 같이 부르면 신화창조라는 자부심이 차오를 거다.

신화의 군대 공백기 이후의 무대들도 빠짐없이 보는 걸 추천한다. 보고 나면, 신화에 대한 마음이 더욱 커져 있을 거다.


신화 멤버들은 쉬지 않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신화 에릭은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 방영을 앞두고 있고, 김동완은 연극 ‘렁스’로 연극 무대에 설 예정이다.